상암동은 그동안 비운의 동네였다. DMC랜드마크, 롯데 복합쇼핑몰, 월드컵대교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모두 좌초를 했다. 박원순 시장에서 오세훈 시장으로 바뀐 후 하나둘씩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롯데복합쇼핑몰은 서울시와 롯데가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태로 진행이 되기 시작했고, 월드컵대교는 마무리 공사가 끝나고 개통한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DMC랜드마크가 남았는데, 이번에 서울시에서 랜드마크 빌딩의 부지를 첨단 복합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해 매각하기로 하였다.
상암 DMC 첨단 복합 비즈니스 센터 건립하기로 서울시 발표
서울시는 3월 16일 오늘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해 용지 공급 공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그리고 7월 중 신청한 사업자 중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실 랜드마크 부지는 과거 2009년 DMC 부지에 133층, 640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축하려다 무산된 곳이다.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는 서울시가 2004년부터 4차례 용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였다.
이 상암 DMC 부지에 첨단 복합 비즈니스 센터를 2030년까지 건립하려고 서울시는 계획하고 있다. 현재 dmc는 52필지 중 49개 필지가 매각된 상태이며, 2필지의 랜드마크 부지가 매각되면 98%의 매각비율에 이른다. 건축물의 용도는 국제 비즈니스 센터 기능을 위해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을 업무용, 20% 이상을 숙박용, 5% 이상을 문화, 집회시설로 계획하고 나머지 주거시설 등 비지정 용도는 50% 이하로 제한된다. 업무시설의 용도는 다음과 같다.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M&E)
- 정보 통신 기술 (IT)
- 소프트웨어 (SW)
- 증강현실
- 블록체인
- 인공지능
- 이외 혁신 성장 산업 분야 업종
랜드마크 부지인 2필지의 공급가격은 8254억원이다. 서울시는 공동개발 신청자에게 먼저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효과
- 그동안 소외되었던 서울의 서북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
- 인천공항과의 연계로 국제 비즈니스에 유리
- 주변 마곡, 여의도, 홍대 등 우수한 인프라 활용 가능
- 건립 예정인 롯데 복합쇼핑몰과 시너지 효과
- 세계 수준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집적지 및 미래 산업의 성장 거점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들의 주머니 사정을 좋게 하는 정책 - 서울시 청년 대중 교통비 지원 사업 소개 (0) | 2023.03.29 |
---|---|
삼성 꿈장학재단, 2023년 멘토링 꿈장학사업, 사업 내용,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 신청 방법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꼭 신청하세요) (0) | 2023.03.17 |
드디어 지하철, 버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되고, 한국-중국 여객선 운행 재개된다. (0) | 2023.03.15 |
배우 김새론은 누구인가, 음주운전 사건 총 정리 (0) | 2023.03.14 |
SVB 은행의 파산, 미국 정부의 예금 전액 보증. 이것은 또 다른 투자 기회일 수도 있다. (0) | 2023.03.13 |
댓글